배우 김남길 내레이션 참여
절전모드 사용 등 에너지 절약 방안 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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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구의 날은 지난 1969년 미국에서 발생한 해상 원유 유출사고가 계기가 돼 1970년 제정됐다. 이번 영상은 '한국 알림이' 서경덕 교수와 KB금융이 함께 기획했으며 배우 김남길이 재능기부 형태로 내레이션에 참여했다.
영상은 제품·서비스의 원료 채취, 생산, 유통, 사용, 폐기 등 모든 과정에서 발생하는 온실가스의 총량을 의미하는 탄소발자국을 지표로 소개한다. 또한 이메일 전송(4g), 동영상 시청(1g), 인터넷 검색(0.2g) 등에도 탄소가 발생한다는 사실을 공개하고 경각심을 일깨운다.
이와 함께 에너지 절약을 위한 실천사안으로 절전모드 사용, 화면 밝기 줄이기, 소등하기 등을 제안한다. 영상은 KB금융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이 가능하다.
한편 KB금융은 이날 그룹 내 12개 전 계열사의 주요 사옥에서 오후 8시부터 10분간 소등을 실시하기로 했다. KB금융 관계자는 "함께하는 작은 실천을 통해 지구와 환경의 소중함을 다시 한 번 느끼는 하루가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기업시민으로서의 사회적 책임을 다하면서 더 나은 세상을 만들기 위한 다양한 캠페인을 추진해 나가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