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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캠페인은 기업과 소비자가 함께 참여하는 프로그램으로 멸종위기 야생식물 2급으로 지정된 노랑붓꽃의 보전을 돕기 위해 다음 달 13일까지 네이버 해피빈 굿액션 페이지를 통해 진행된다. 우리나라 고유종인 노랑붓꽃은 멸종위기에 처해있지만 화려한 무늬가 돋보이는 탓에 불법으로 채취되는 경우가 많아 특별한 관심과 보호가 필요한 상황이다. 소비자는 직접 기부 등을 통해 공익법인인 천리포수목원이 진행하고 있는 야생식물 보호활동을 후원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측의 설명이다.
유한킴벌리 관계자는 "꼭 필요한 육아용품을 구입하는 것 자체가 가치 소비로 이어질 수 있도록 제품과 연계된 사회공헌 활동을 하게 됐다"며 "아이와 야생식물이 함께 건강하게 성장할 수 있도록 그로우 투게더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