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언총은 이날 성명서를 내고 "제평위는 올해 7월 출범할 '8기 제평위'에서 네이버와 카카오 등의 포털뉴스 입점 및 제재를 심사하는 심의위원회의 구성을 기존 '15개 단체 30명'에서 '18개 단체 18명'으로 개편한다는 것을 공식화했다"며 "네이버와 카카오는 (일부) 단체들이 '제평위'를 주무르고, 제평위의 운영과 심사는 독립적'이라는 궤변을 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단체는 "현 '제평위'를 해체하고 균형 잡힌 새로운 위원회를 구성하라"며 "가짜뉴스를 생산하는 제휴사를 심사하고 퇴출하는 공정하고 균형 잡힌 기준을 도입하라"고 강조했다.
제평위 네이버 측 관계자는 언총 성명서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 "네이버 홍보팀이 대응할 문제"라며 말을 아꼈고, 홍보팀 관계자는 연락이 닿지 않았다. 네이버 홍보팀은 지난 수개월 동안 본지 특별취재팀의 전화나 문자에 일절 응하지 않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