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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L] 아우라, 피날레 상대로 이변 없이 2대0 압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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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민관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3. 04. 16. 21:22

잠실 비타500 콜로세움에서 16일 열린 2023 KDL 프리시즌1 8강 풀리그 11경기에서 아우라가 피날레를 상대로 2대0 압승을 거뒀다.

스피드전 1라운드는 8강 답지 않은 경기였다. 레이싱 초반 부터 치고 나간 아우라 히어로(김다원)와 녹(송용준)이 1, 2위를 끝까지 유지하며 가볍게 승리했다.

2라운드 역시 아우라 시즈(임재원)와 나비(최승현)가 바통을 넘겨 받으며 1, 2위로 골인해 승리했고, 3라운드는 초반 피날레가 리드를 이어갔지만 파이널랩에 들어서 아우라가 역전에 성공, 녹과 시즈가 2, 3위로 결승전을 통과하며 3대0으로 스피드전을 마무리 지었다.

아이템전 1라운드는 피날레가 승리하며 좋은 출발을 알렸다. 파이널랩 1위를 유지하던 피날레의 윤(윤서형)을 잡기 위해 아우라 선수들이 맹공을 펼쳤지만 뛰어난 바디 컨트롤로 1위로 골인하며 1승을 알렸다.

이어진 2라운드에서는 맨 마지막까지 부스터를 아낀 녹이 결승점 앞에서 모두를 제치고 1등으로 골인, 아우라를 승리로 이끌었다.

3라운드는 아우라의 녹과 시즈의 팀웍이 돋보이며 가볍게 승리했고, 팩토리 거대 톱니의 위협에서 진행된 마지막 4라운드에서는 아우라의 시즈가 밑으로 치고 들어오는 전략으로 상대팀을 따돌리고 1위로 통과, 3대1로 아이템전도 승리했다.

전력의 차이를 극복하지 못한 피날레는 에이스 결정전까지 승부를 이어가지 못하고 결국 2대0으로 무릎을 꿇었다.

아우라 녹 은 "요새 우리 팀의 폼이 올라오고 있어서 다음주 락스와의 경기도 잘 할 수 있을 것 같다. 기대해달라"고 소감을 전했다.
심민관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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