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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장년 인턴십 프로그램은 2019년부터 중장년 세대가 새로운 근무 환경에서 업무 체험을 하며 직무 역량을 강화하고 일자리 연계를 지원하는 사업이다.
시는 올해부터 기업연계형과 투출기관형, 지역기반형 등으로 분야를 나눠 지난해보다 176명 많은 총 400명 규모로 확대운영한다.
또 '서울런 4050'과 연계해 참여 대상을 40세부터로 넓히고, 중장년 인재가 필요한 기업을 공개 모집해 활동 기관과 기업의 범위를 확대했다.
이번에 모집하는 기업연계형 인턴십은 서울시 소재 중소기업과 벤처기업에서 3개월간 근무하는 프로그램으로 총 210명의 참여자를 선정한다.
선발된 참여자는 경영지원, 회계·재무, 인사·노무, 마케팅·홍보 등의 기업이 필요로 하는 직무 영역에서 업무를 담당하며, 6월~8월까지 3개월간 시간제 형태의 인턴으로 근무한다. 월 57시간 근무를 기준으로 시급은 1만1157원이다.
참여 접수는 오는 15~26일이며, 자세한 정보는 50+포털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성수 서울시50플러스재단 사업운영본부장은 "인턴십은 취업을 희망하는 중장년 세대가 새로운 '일경험'을 통해 다시 지속가능한 일자리로 진입할 수 있도록 돕는 일자리 사다리 역할을 한다"며 "앞으로도 중장년을 필요로 하는 분야를 발굴, 새로운 분야에서 경력전환을 모색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