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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간혁신 프로젝트는 기존 유휴공간의 발굴 및 재상상 재구성을 통해 구성원의 보다 활기찬 일상과 학업, 연구환경 조성을 도모하고자 진행됐다.
신공학관(4~6인석 Seating Booth 12개, 기존 공학관 강의실 이전 3개, 44개석 스터디라운지, 14㎡ 공기정화 그린월, 기존 계단 활용 휴게 공간) 창의관(5층 명예교수실 환경개선, 5층 공동실험실 1곳, 지하 1층 신설학과 전용 학생자치 공간, 지상1층 스터디 및 휴게라운지 2개소) 공학관(융합에너지공학과 및 차세대통신학과 사무실, 교수연구실 8곳) 3개 건물의 리모델링이 이뤄졌다.
이번 행사에는 이해근 공과대학장 및 부학장들을 비롯한 김동원 고려대학교 총장, 이기수 전 총장(17대), 태범석 공대교우회장, 유혁 연구부총장 및 다수의 교무위원, 유승희 전 국회의원 등 주요 인사가 자리했다.
오승연 아나운서의 사회로 진행된 본 행사는 개식선언 및 국민의례 내외귀빈 소개 원정연 건축학과 교수의 사업경과 보고 이해근 학장 기념사 김동원 총장 및 태범석 공대 교우회장 축사에 이어 단체 사진 촬영 및 테이프 커팅, 주요 시설 관람 순서로 진행됐다.
김동원 고려대학교 총장은 "신규 건축물도 아닌, 자투리 공간을 활용하여 훌륭한 교육환경을 조성하신 것에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향후 이해근 학장님께서 이끌어갈 공과대학은 무궁한 변화 및 발전이 있을 것이라는 기대감이 있다"라며 "공과대학의 랭킹이 곧 대학의 랭킹으로 직결된다는 이야기를 들었다. 앞으로도 공과대학과 더불어 우리 고려대학교 전체를 위해 혁신의 발전을 거듭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태범석 공대교우회장은 "저의 모교인 고려대학교 공과대학이 끊임없는 발전을 이룸에 상당한 자부심을 느끼고 있다. 이번 공간혁신 리모델링에도 이처럼 초대해주시어, 새롭게 변화한 공과대학을 한눈에 담을 수 있었다. 역사적인 순간에 함께하여 매우 영광이다"라며, "차후 더 큰 발전을 이룰 공과대학을 위해 우리 공과대학 교우회에서도 다양한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화답했다.
이해근 공과대학장은 "그간 숙원사업이었던 공과대학의 공간 부족 문제를 자구적 방안을 모색해 학교 당국의 도움 없이 자체적으로 해결했다는 점에서 큰 의미를 부여할 수 있다"라며 "7개월간에 걸쳐 공과대 자체 건물 3곳의 유휴 공간을 실용적으로 리모델링한 만큼, 이 공간이 모든 구성원에게 新도약의 시작이 되는 장소가 되길 바란다. 공과대학이 올해 창립 60주년을 맞이하는 만큼, 앞으로도 더 발전한 공과대학을 위해 구성원 모두의 의견을 적극 경청 및 수렴하도록 하겠다"고 언급했다.
한편, 공과대학은 올해 60주년을 맞이하여 자연계 마스터플랜을 추진 중이다. 공과대학은 이번 공간혁신 리모델링 프로젝트를 기점으로, 60주년 맞이 '제2의 창학'에 박차를 기하며 세간의 기대를 모으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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