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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술영재교육 지원사업은 뛰어난 재능을 지녔지만 경제적인 문제로 예술 공부에 전념하기 어려운 청소년들을 지원하기 위해 2008년 전국 지방자치단체 중 최초로 마련됐다.
교육 대상은 기준 중위소득 미만 가정의 학생 중 예술적 재능을 지닌 학생들로 마술과 음악분야에서 서류전형, 전공분야 적성검사, 실기평가, 심층면접을 통해 선발한다.
올해 미술교육은 한양대학교 미술영재교육원이 위탁 운영한다. 20일까지 원서 접수를 실시하며 서울시 거주 초등학교 3학년~고등학교 1학년 중위소득 미만 가정 청소년 105명을 대상으로 예술영재교육을 펼친다.
음악교육은 건국대학교 음악영재교육원과 숙명여자대학교 음악영재교육원이 위탁 운영한다. 건대 음악영재교육원은 13~29일 초등학교 3학년~고등학교 1학년 100명을 모집한다. 숙대 음악영재교육원은 이달 21일부터 다음 달 4일까지 초등학교 1~6학년 중위소득 미만 가정 예술영재 중 아직 전공분야를 정하지 못한 55명을 모집한다.
최경주 문화본부장은 "서울시 '예술영재교육 지원사업'은 재능있는 청소년들의 꿈에 날개를 달아주는 뜻 깊은 사업"이라며 "앞으로도 약자와의 동행을 위해 저소득층 등 소외계층을 문화예술로 지원하는 사업을 지속 펼쳐 누구나 소외 없이 문화예술을 누리고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돕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