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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초형 공유어린이집, 스마트놀이 및 다문화 체험 등 특화 수업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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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소영 기자

승인 : 2023. 02. 23. 15:36

보육 환경 개선 위한 특화 프로그램 제공
스마트 놀이환경(프로그램) 조성
어린이들이 서초형 공유어린이집에서 스마트 놀이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있다. /제공=서초구
서울 서초구가 '서초형 공유어린이집' 원생들을 위한 스마트 놀이환경 조성과 다문화 체험 등을 진행해 질 높은 공동보육을 제공한다고 23일 밝혔다.

서초형 공유어린이집은 2019년 전국 최초로 국공립·민간·가정어린이집 등 인근 3~5개 어린이집을 하나의 공동체로 묶어 운영하는 보육 시스템이다.

구는 다음 달부터 어린이집에 아이들을 위한 스마트 놀이환경 조성과 놀이와 학습을 접목한 교육 프로그램을 제공하고 유아특화 전문보육을 확대한다.

이에 구는 올해 AI를 활용한 '스마트 놀이환경 조성' 대상 어린이집을 기존 4곳에서 11곳으로 늘리고, 코딩 교육용 로봇·스마트블록, 코딩 프로그램, 태블릿PC 등 교구를 공유어린이집 1곳 당 600만원까지 지원한다.
어린이집 32곳, 만3~5세 유아 1100여명을 대상으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영어·다문화 체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매월 여러 나라 전통의상, 부활절·추수감사절 체험 등 각종 글로벌 이벤트를 하면서 영어 교육도 병행한다.

이 외에도 구는 어린이집 56곳에 대해 문해력 향상과 스마트놀이 2개 분야에 대한 '유아반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비'를 늘렸다. 지난해 연령 구분 없이 만3~5세 유아 1인당 월 1만원을 지원했으나 올해부터 만3세 유아는 월 1만원, 만4~5세 유아 월 2만원을 지원한다.

전성수 구청장은 "서초에서 시작해 서울시까지 확대된 '서초형 공유어린이집'을 더욱 내실있게 다져 아이 키우기 좋은 환경을 만들겠다"며 "앞으로도 아이들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제공해 '아이 키우기 좋은 서초'를 만들도록 더욱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김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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