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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7일 국방부에 따르면 미국 워싱턴 DC 소재 미 국방부(펜타곤)에서 진행되는 이번 TTX는 지난해 11월 한미안보협의회의(SCM)에서 연례 개최에 합의한 뒤 처음 시행하는 연습이다. 북한 핵 위협에 중점을 두고 미국의 확장억제를 강화하기 위한 방안들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라는 게 국방부의 설명이다.
한미 대표단은 아울러 23일엔 조지아주 킹스베이에 있는 미 핵잠수함 기지를 방문할 계획이다. 북한의 핵·미사일 위협에 대응하는 미국의 확장억제 제공 의지와 탄탄한 한미동맹을 과시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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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방부는 "우리 대표단은 이번 방미 계기에 미측 주요 인사들을 만나 다양한 동맹 현안들을 논의하고, 우리 국방정책에 대한 미측의 공감대를 제고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편 이번 훈련엔 허태근 국방정책실장, 미측에선 싯다르트 모한다스 국방부 동아시아 부차관보·리처드 존슨 핵·WMD(대량살상무기) 대응 부차관보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