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에너지솔루션은 27일 2022년도 실적발표 컨퍼런스콜에서 "고객사의 4분기 전기차 판매량이 기대치보다 하회해서 우려가 있는거 알고있다"며 "다만 고객사 실적발표에서 나왔듯이 가격 인하 후 판매량이 늘고있고, 베를린 공장 생산능력 증설도 앞두고 있어 원통형 배터리 매출 계획은 기존에서 변동이 없다"고 밝혔다.
LG에너지솔루션의 고객사는 미국 테슬라를 뜻한다. 회사는 또 "원통형 배터리는 표준화된 콤팩터라 변화가 가능하고 매출 영향도 최소화할 수 있다"며 "배터리 판가는 고객과 협의해 정하는 만큼 차량 가격 인하에 따른 배터리 판가 인하 위험 가능성은 제한적"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