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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르M’ 글로벌 출격 준비…위메이드, 글로벌 P&E 게임 신화 다시 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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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휘권 게임담당 기자

승인 : 2023. 01. 13. 15:13

'미르4' 글로벌을 필두로 전 세계 P&E(Play and Earn) 게임 성공 신화를 이끈 위메이드가 2023년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를 통해 다시 한번 블록체인 게임 시장의 판도 변화를 예고했다.
 
위메이드는 '미르4'와 '미르M' 두 게임 간 경계를 허문 토크노믹스를 바탕으로 위믹스 플레이에서 인터게임 이코노미를 구축할 계획이다.
 
2020년 11월 국내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 '미르4'는 사전예약 시작 두 달 만에 300만 참가자를 모집하는 등 이용자들의 폭발적인 관심을 받았다. 구글플레이 스토어, 애플 앱스토어, 원스토어, 갤럭시 스토어 등 국내 4대 플랫폼에 출시했으며, 출시 직후 앱 마켓 최고 매출 최상위권을 기록 등 오랜 기간 상위권을 유지하며 위메이드의 대표 타이틀로 자리매김했다.
국내 게임 시장에서의 성공에 이어, 2021년 8월 '미르4'에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글로벌 버전을 출시하며 전 세계 P&E 게임 시장에 새로운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단순한 구조의 게임들이 주를 이루고 있던 기존 P&E 게임 시장에 고도화된 시스템과 대규모 전투가 가능한 MMORPG '미르4'가 등장해 전 세계 블록체인 게임 팬들의 이목을 집중시켰다. 블록체인 기술을 접목한 최초의 MMORPG 게임이 등장함에 따라 최고 동시접속자 수 140만 명을 돌파하는 역대급 기록을 달성했다.
 
2021년 4분기에는 평균 월간 활성 이용자 수(MAU)는 약 620만 명을 기록했으며, 최고 동시접속자 수는 140만 명을 넘어서기도 했다. '미르4' 글로벌의 폭발적인 흥행 성공으로 2021년 4분기에는 해외 매출이 609억 원에 달하는 큰 성과를 거뒀다.
 
블록체인 게임 시장의 게임체인저로서 입지를 다진 위메이드는 블록체인 게임 출시를 염두하고 개발한 미르 IP 정통 계승작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를 2022년 6월 국내 게임 시장에 선보였다. 탄탄한 게임성과 차별화된 전투 시스템으로 구글플레이 최고 매출 3위를 기록하는 등 긍정적인 성과를 이어가며 현재 서비스 순항 중이다.
 
위메이드는 '미르M'에 블록체인 경제 시스템을 도입한 글로벌 버전 정식 출시에 앞서 2022년 12월 글로벌 사전 테스트를 진행하며 위메이드표 인터게임 이코노미를 실현하기 위한 초석을 다졌다.
 
글로벌 사전 테스트는 아시아와 남미 지역을 대상으로 약 나흘 간 실시해 게임성과 시스템 안정화에 대한 검증을 완료했다. 테스트 당시 서버 대기열이 발생하는 등 글로벌 게임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입증하며 정식 출시에 대한 기대감을 더했다.
 
'미르M' 글로벌 버전은 오는 31일 한국과 중국 등을 제외한 전 세계 170여 개국에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한다. '미르4'의 블록체인 경제와 유기적 연계를 통한 ‘인터게임 이코노미’를 실현, 경계를 허문 거대 생태계 구축에 나선다.
 
인게임 경제와 플레이가 하나로 이어지는 '미르M'과 '미르4' 중심으로 위메이드가 펼쳐갈 P&E 게임 시장에서의 거침없는 행보가 주목된다.
김휘권 게임담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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