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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토론토 아파트서 총격으로 5명 숨져…용의자 사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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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미리 기자

승인 : 2022. 12. 19. 17:10

CANADA-SHOOTING/CONDO <YONHAP NO-8007> (REUTERS)
19일(현지시간) 전날 밤 총격 사건이 발생한 캐나다 동부 온타리오주 토론토 교외의 한 아파트에 폴라스라인이 설치돼있다./사진=로이터 연합
캐나다 동부 온타리오주 토론토 교외의 한 아파트에서 18일(현지시간) 밤 총격 사건이 발생해 최소 5명이 숨졌다고 CNN이 보도했다.

현지경찰인 제임스 맥스윈은 토론토에서 북쪽으로 약 30km 떨어진 본(Vaughan) 지역의 아파트에서 총격사건이 발생했으며 6명의 사망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맥스윈은 사망자 중 한 명은 총기를 난사한 용의자로, 현장에 출동한 경찰에게 사살됐다고 전했다.

총상을 입은 부상자 1명은 병원으로 이송됐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용의자가 남성이라는 것 외에 신원을 밝히지 않았으며, 사건이 일어난 아파트의 주민인지에 대해서도 확실하지 않다고 밝혔다.
맥스윈은 이번 사건이 사망한 용의자의 단독범행으로 보인다면서 범행 동기 및 피해자들과의 관계에 대해 수사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AP통신은 캐나다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드물고, 토론토는 세계에서 가장 안전한 도시 중 한 곳으로 뽑혀 이번 사건에 대한 충격이 크다고 전했다.

캐나다의 강력범죄에서 총기 폭력이 차지하는 비중은 3% 미만으로, 미국보다 현저히 낮은 편이다. 하지만 2020년 경찰관을 가장한 총격범이 22명을 살해하는 등 캐나다에서도 총기 폭력에 대한 경각심이 커지고 있다.


선미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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