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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계 “화물연대 운송거부 기간 길면 해외 거래처 끊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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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2. 11. 29. 11:15

중기중앙회, 화물연대 시멘트 분야 운송 거부자 업무개시명령 관련 입장 밝혀
중소기업계는 29일 업무개시명령에 대해 "오늘 정부가 화물연대 시멘트 분야 운송 거부자에 발동한 업무개시명령에 대해 환영하 조속히 물류 정상화가 이뤄지길 기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중소기업중앙회는 이날 "지난 24일부터 계속된 화물연대의 집단운송거부에 따라 건설 현장이 셧다운되고 수출 컨테이너 운송이 중단되는 등 갈수록 피해가 확산되고 있다. 특히 운송거부 기간이 길어지면 중소기업들은 제품 납기가 지연되고 원부자재 조달이 어려워질 뿐만 아니라 해외 거래처마저 끊길 우려가 높아지고 있다"고 강조했다.

또한 "정당한 명분 없이 국가 경제를 볼모로 삼고 집단운송거부를 하고 있는 화물연대는 당장 업무에 복귀하기를 촉구한다"며 "정부도 산업현장에서 피해가 확산되지 않도록 운송방해 등 불법행위를 엄정히 단속하고 필요시 여타 업종의 업무개시명령도 적극 검토해줄 것을 요청한다"고 했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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