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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신규 확진자 6만2273명…9월15일 이후 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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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한슬 기자

승인 : 2022. 11. 08. 10:00

전날보다 4만3602명 ↑…위중증 60명·사망 30명
정기석 "재유행 불가피…고위험군 예방접종 독려"
신규확진 3만6675명<YONHAP NO-3487>
6일 오후 서울역광장에 마련된 임시선별검사소에서 시민들이 검사를 받기 위해 기다리고 있다. /연합
코로나19 신규 확진자 수가 6만명대를 기록하면서 재유행 조짐이 뚜렷한 것으로 나타났다.

중앙방역대책본부(중대본)은 8일 0시 기준 코로나19 확진자가 6만2273명 늘어 누적 2591만9183명이 됐다고 밝혔다.

이날 신규 확진자 수는 전날(1만8671명)보다 4만3602명 늘었다. 지난주 같은 기간(5만8363명)과 대비해 3910명 증가했다. 이는 지난 9월15일(7만1444명) 이후 54일 만에 최다치다.

신규 확진자 중 해외유입 사례는 52명, 해외유입 사례를 제외한 국내 지역감염 사례는 6만2221명이다.
이날 0시 기준 재원 중인 위중증 환자 수는 전날(365명)보다 5명 감소한 360명이다. 전날 코로나19로 사망한 환자는 30명으로 직전일(18명)보다 12명 늘었다. 국내 누적 치명률은 0.11%다.

정기석 코로나19 특별대응단장 겸 국가감염병위기대응자문위원장은 전날 정례 브리핑에서 "작년과 재작년 모두 새로운 변이가 없어도 재유행을 겪었다"면서 "올해 12월도 어느 정도 유행이 불가피하다"고 7차 유행을 전망했다.

그러면서 "모든 고위험군이 접종해야 인명 피해를 최소화할 수 있다"며 "특히 감염취약시설에 있는 분들은 집단감염될 확률이 높기 때문에 접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한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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