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생음료는 스타벅스 음료 개발팀이 국내산 농산물을 이용해 신규 개발한 한정판 시즌 음료로 상생음료를 제조할 수 있는 원부자재와 레시피를 개인 소상공인 카페에 무상 공급해 판매하는 사업이다.
상생음료는 스타벅스와 지역 소상공인 카페의 공존과 상생을 위해 기획됐으며 공개모집을 통해 선정된 소상공인 개인 카페를 통해서만 맛볼 수 있다. 첫 번째 상생음료인 올 여름시즌 한라문경스위티는 국내산 한라봉과 오미자를 활용한 여름 음료로 지난 8월 말부터 총 100개의 개인 소상공인 카페를 통해 총 5만 잔을 한정 판매했다.
이번 겨울시즌 상생음료는 총 100개 카페 당 500잔 내외의 음료를 제조할 수 있는 상생음료 원재료가 지원되며 스타벅스 교육장 투어와 레시피 교육, 스타벅스, 동반위의 홍보 등의 프로그램이 예정돼 있다. 상생음료 참여카페의 선정결과는 동반위와 카페조합 간 협의를 통해 11월 중순 경 발표된다.
카페조합 관계자는 "이번 겨울 시즌 상생음료의 주재료와 테마는 추후 공개할 예정이나 내부 품평회 결과 겨울 시즌에 잘 어울리는 비쥬얼과 뛰어난 풍미가 돋보이는 음료"라고 설명했다.
동반위 관계자는 "대형 프렌차이즈 매장처럼 다양한 시즌음료 구색을 갖추기 어려운 소규모 개인 카페에서는 상생음료가 대안이 될 수 있다"며 "상생음료는 대기업과 중소카페의 협력을 통해 좋은 제품을 지역사회에 전파하고 지역 내 상생과 공존을 도모하는 협력모델로 관계자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고 말했다.
참여카페 지원 양식은 동반위 홈페이지와 카페조합 네이버카페를 통해 확인 가능하며 참여 의지가 있는 프렌차이즈가 아닌 개인카페라면 누구나 지원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