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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인원, 카카오뱅크과 제휴로 ‘일 거래 한도’ 높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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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윤희 기자

승인 : 2022. 11. 04. 15:05

카카오뱅크
카카오뱅크 로고. 제공=카카오뱅크 홈페이지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 중 하나인 코인원에서 이달 내 카카오뱅크 계좌 연동이 가능해짐에 따라 계좌 일 거래 한도가 높아질 것으로 예상된다.

카카오뱅크 3분기 컨퍼런스콜에서 김석 최고전략책임자(CSO)는 11월 중 코인원 고객에게 실명 확인 입출금 계좌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협의 중이라는 입장을 지난 2일 밝혔다.

코인원이 카카오뱅크로 계약 은행을 바꾸는 이유는 '비대면 고액 거래' 가 주 목적이다.

코인원은 카카오 뱅크의 계좌를 사용하게 되면서 현재 사용중인 NH농협은행과 계약을 종료하기로 했다. 제휴 은행이 바뀌는 과정동안 사용자들에게 유예기간을 주고 은행 계좌를 재등록 할 수 있도록 할 것으로 보인다.
거래소 별 비대면 입출금 한도를 보면 시중은행들과 제휴한 빗썸은 '간편입금' 가능 기준 1000만원, 코인원은 100만원, 코빗은 30만원이며 한도를 넘어 억대 수준의 금액을 거래하려면 영업점에 서증명 서류들을 제출해야하는 번거로움이 생긴다. 이에 반해 업비트는 제휴은행이 인터넷 전문은행인 케이뱅크로 영업점을 방문하지 않고도 1억 원까지 입금할 수 있다.

이에 따라 카카오뱅크를 이용하는 코인원도 유사한 정책을 사용할 것으로 보이며 카카오뱅크는 "신사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것이다"라고 밝히며 케이뱅크보다 혁신적인 정책을 내놓을 수 있다는 의견이 제기된다.
김윤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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