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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한캐피탈은 지속가능연계차입을 통해 1800억원의 신디케이티드론 약정을 체결했다고 27일 밝혔다.
지속가능연계차입이란 대출금리 설정 방식에 기업의 지속가능 경영활동 관련 지표를 연계한 구조로, 자금 조달 시 설정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목표를 달성하면 금리 감면 혜택을 주는 내용을 명문화한 대출 상품이다.
이번 신디케이티드론에는 미즈호은행, OCBC은행, 중국은행 등 외국계 은행이 참여했으며 신한캐피탈은 ESG 목표 달성 시 차입 금리를 연 0.05%p 감면 받게 된다.
신한캐피탈 관계자는 "최근 급격한 자본시장 경색에도 불구하고 금번 신디케이티드론을 성공적으로 추진했다"며 "회사의 안정적인 유동성 확보뿐만 아니라 ESG 경영 확대를 통해 대외 신인도가 크게 상승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