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동 심리정서 지원 '마음튼튼키트(Kit)' 사업을 비롯해 '발달장애아동 감각통합치료실 지원' 사업, '365베이비케어키트' 사업, '발걸음연계 기부캠페인' 사업 등이 그것들이다.
|
마음튼튼키트는 만다라 컬러링북, 무드트래커, 마음기록노트, 색연필 등으로 구성돼 있다. 만다라 컬러링북은 안정감과 균형의 미를 갖춘 고대 인도에서 발달한 원형 그림으로, 사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줘 심리치료에 많이 활용된다. 무드트래커는 매일 느꼈던 자신의 감정을 색으로 기록하는 감정 일기장으로, 감정을 시각화해 각자에게 맞는 삶의 방식을 찾도록 도와주는 물품이다.
발달장애아동 감각통합치료실 지원사업에도 힘을 쏟고 있다. 발달장애아동들은 중추신경계가 감각 자극의 균형을 적절하게 유지 및 조절하지 못할 경우 각성 수준이 과도하게 높거나 낮아 새로운 과제에 집중하는 능력, 익숙하지 않은 상황에 적응하는 능력, 사회적 상호작용 능력, 행동 조절 능력 등을 방해받게 된다. 이들에게는 감각을 자극하고 경험할 수 있도록 하는 감각통합치료가 반드시 필요하다.
|
여기에 더해 자녀보험의 초회 보험료 중 0.5%에 해당하는 금액을 회사가 적립해 마련한 재원을 발달장애아동 가족의 안전하고 건강한 생활 및 가족관계 화합을 지원하기 위해 진행하고 있는 발달장애아동 교육캠프 사업에 사용한다.
미혼한부모가정 영·유아 지원을 위한 365베이비케어키트 사업도 눈여겨볼 만한하다. 이 키트는 '미혼한부모가정의 경제적 어려움을 덜어주고 아동의 생명을 365일 건강하게 지킨다'라는 취지 아래 친환경 육아용품을 아동 월령에 맞게 구성해 후원함으로써 미혼한부모가정과 환경을 함께 생각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키트는 기저귀, 분유, 물티슈, 손소독제, 의류 등 미혼모들이 출산 이후 영·유아 양육에 필요한 필수품을 담고 있다. 2014년 5월 홀트아동복지회와 협약을 체결한 이후 최근까지 8년 동안 1277개 미혼한부모 가정에 5억원 규모의 키트를 후원해 왔다.
|
런런챌린지는 시설 퇴소 후 홀로 서야 하는 청소년(시설 및 가정위탁 보호 종료 5년 이내)들이 일자리를 갖고 경제적 자립과 안정된 생활을 할 수 있도록 기술교육을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부터 시작됐다.
2005년부터 시작된 희망의 집짓기는 대표적 사회공헌 사업이다. 가정위탁보호대상아동 중 주거환경이 나쁜 곳을 선정해 친환경 리모델링 지원에 나서 이들이 건강하고 안전하게 생활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2005년 12월 전북 진안군 '희망의 집' 1호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50채를 완공해 지속적으로 사후 관리 및 모니터링을 하고 있다.
희귀 난치질환인 고도 척추측만증 환아에 대한 의료비 지원 사업은 15년째 이어지고 있다. 2007년부터 임직원과 회사가 동일한 기부금을 출연해 조성하는 'KB희망나눔기금'을 바탕으로 재정적 어려움을 겪고 있는 척추측만증 아동의 치료비를 지원해 오고 있다. 지금까지 230여 명의 환아들이 지원을 받았다.
KB손해보험은 "꿈과 희망이 필요한 어린이에게 더 나은 내일을 심어주겠다는 게 사회에 약속한 기업 철학"이라며 "앞으로도 어린이의 건강한 성장을 응원하고 지원하는, '세상을 바꾸는 보험'으로서의 역할을 지속적으로 실천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