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8개 시도 연구팀 과제 중 우수 논문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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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방청 중앙소방학교는 오는 20일 충남 공주시 중앙소방학교 대강당에서 4차 산업시대와 대한민국의 안전 확보를 위한 학술대회를 연다고 17일 밝혔다.
대회는 실효성 있는 재난 대응 정책을 개발하고 미래 재난환경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지난 1982년 '제1회 소방행정발전연구대회'를 시작으로 현재까지 이어지고 있다.
이번 대회에 참가하는 소방기관은 △충남 △부산 △경북 △경기 △광주 △대구 △세종 등 8개 시도 연구팀이다. 이들이 제출한 연구과제는 1차 심사 결과 우수 논문으로 선정됐다.
연구과제의 주요 내용으로는 '사물인터넷을 활용한 시각지휘신호 개발에 관한 연구(경상북도)', '전기자동차 충전구역 안전성 확보를 위한 화재위험성평가와 안전대책에 관한 연구(경기도)' 등이다.
최종 평가는 1차 논문심사 점수와 2차 발표심사 점수를 합산해 고득점순으로 결정하며 우수논문은 국민안전 향상을 위한 주요정책 기초자료로 활용된다.
마재윤 중앙소방학교장은 "119소방정책 학술대회는 국민안전을 위한 소방정책 개발뿐만 아니라 소방발전 4.0시대의 미래 비전을 제시하는 자리"라며 "본 대회를 통해 국민안전을 위한 재난 대응 발전방향과 소방공무원 직무환경 개선을 위한 실질적인 정책들이 도출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