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대표적 활동으로는 'THE(더) 따뜻한 품평회'가 꼽힌다. 이는 SK스토아가 행복나래㈜와 함께 우수한 기술력과 상품을 보유한 사회적 기업의 판로 확대를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매년 분기 별로 1회씩 진행되고 1회 당 5개 내외의 우수 기업을 선정해 상품을 선보인다. 올해 역시 두 번의 품평회가 진행됐으며 12일 세번째 품평회를 앞두고 있다.
지역에 위치해 전국적 판로 확보가 힘든 지역 사회적 기업을 대상으로 '지자체 연계 품평회'도 진행한다. 전남 곡성군 찾아가는 품평 상담회(3월), 전남도청 귀농귀촌팀 찾아가는 품평 상담회(4월), 충청북도 사회적 기업 품평 상담회(7월) 등 세 차례 행사를 열기도 했다.
사회 소외 계층을 위한 프로그램도 진행 중이다. 지난 달 SK그룹 최고 경영 협의 기구인 SUPEX(수펙스)추구협의회와, 먹거리나누기운동협의회 등과 진행한 'SK와 함께하는 2022 SK행복나눔 김장'행사가 대표적이다.
이외에도 소상공인 및 자영업자들을 돕고자 전문가와 손잡고 소상공인 및 지역상권 활성화 상품 및 프로그램을 개발해 선보일 예정이다.
환경 친화적 상품을 선보이기 위한 노력도 이어가고 있다. 환경 친화적 상품을 전문으로 판매하는 프로그램 'BUY ECO(바이 에코)'를 운영하며 현재까지 '손에솝 손제정제', 'LAR 친환경 스니커즈', '히든앤코 캐스틸 워터솝' 등의 상품을 선보였다.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상품을 발굴해 연말까지 5개 상품을 기획해 판매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SK스토아는 모바일 라이브 커머스 방송을 통해 사회적 기업의 상품을 판매해 판로 확보를 지원하고 온라인몰에 '가치소비' 기획전을 상시 운영하며 '우수 사회적 기업'을 매달 선정해 해당 기업의 히스토리와 상품을 알리고 있다.
이에 SK스토아는 그 공로를 인정 받아 지난 7월 T커머스 업계 최초로 '2022년 사회적경제 활성화 유공자' 정부포상 수여식에서 국무총리 표창을 받았다.
윤석암 SK스토아 대표는 "T커머스 기업이 할 수 있는 영역에서 ESG 경영을 실천하기 위해 지역 사회적 기업, 소상공인을 돕는 활동들을 전개해 왔다"며 "지역상권까지 살리는 역할까지 수행하며 소비자에게 '착한 기업'으로 사랑받을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