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고거래 사이트 이용 시 안심결제시스템 사용해야 피해 예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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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일 경찰에 따르면 서울동작경찰서는 지난해 6월부터 최근까지 중고거래 사이트에서 컴퓨터 본체와 부품을 판다는 글을 게시해 모두 32명으로부터 8000만원을 받아 챙긴 A씨를 지난달 25일 구속 송치했다.
비슷한 사기 행각으로 전과가 있던 A씨는 경찰 추적을 피해 휴대전화 번호를 수시로 바꿔가며 수도권 일대에서 범행을 이어간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 관계자는 "중고거래사이트를 이용한 매물 거래는 안심결제시스템을 이용하는 것이 피해 예방에 도움이 된다"며 경찰청 '사이버사기 피해 신고 조회 시스템'(https://cyberbureau.police.go.kr)에서 결제 전 판매자의 전화번호와 계좌를 확인해달라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