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부분 자택 복귀…인명피해는 없어
|
관악구는 전날 오후 9시10분께 산사태가 발생했다는 신고가 들어와 오후 9시30분께부터 현장에서 구청 직원들이 주민 대피를 유도했다고 9일 밝혔다.
구청 측이 오후 11시2분께 발송한 산사태 위험 문자를 보고 이동한 주민까지 50∼60명이 주민센터로 대피했다.
이들 대부분은 이날 자택으로 돌아갔으나, 4∼5가구 주민 10여 명은 집에 토사가 들이닥쳐 주민센터에 남아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관악구 관계자는 "인명 피해는 없는 것으로 파악됐다"며 "현재 산사태로 무너진 청룡산 자락에서 복구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