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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방학 중 ‘청소년 캠프’ 첫 시범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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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아람 기자

승인 : 2022. 07. 24. 16:04

8월 8~12일 운영…오는 29일 160명 선착순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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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소년 캠프' 세부 프로그램 /서울시 제공
서울시가 그간 학업에 지치고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장기화로 움츠러들었을 청소년들을 위해 장기 캠프를 운영한다.

시는 청소년에게 진로모색 등 다양한 경험을 제공하는 '청소년 동행 캠프'를 다음달 8~12일 운영한다고 24일 밝혔다.

올해 처음으로 시범 운영되는 이 행사는 숙박 없이 닷새간 매일 오전 9시~오후 5시까지 4개 권역별(동북·동남·서남·도심) 베이스캠프에서 진행된다. 베이스캠프는 지역 청소년센터 등이며, 권역별로 두곳씩 마련된다.

권역별 프로그램 주제는 △창의과학(동북권) △문화·예술(동남권) △환경·생태(서남권) △사회·역사(도심권) 등이다.
참가 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 이상(만 10세 이상)과 중학생(만 13세 이상~15세 이하)이며, 참가비는 1인당 2만원이다. 베이스캠프별로 20명씩 총 160명을 모집한다. 시는 다양한 교육 체험 기회를 부여하고 소득계층 간 격차 완화를 위해 저소득 청소년 등 취약계층 청소년을 우선 선발할 예정이다.

참가자 모집은 오는 29일부터 청소년종합정보플랫폼 '유스내비'를 통해 선착순으로 진행된다.

이대현 시 평생교육국장은 "방학은 누군가에겐 다양한 체험과 질 높은 교육의 기회가 될 수 있지만, 취약계층의 청소년들에겐 외롭고 소외되는 기간일 수 있다"며 "청소년 동행캠프를 통해 취약계층 청소년과 장기 돌봄이 필요한 학부모 모두가 행복한 방학생활을 보낼 수 있도록 돕겠다"고 말했다.
박아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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