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학도 "성실 실패기업인 재기지원 도울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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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담회에 참석한 기업인들은 △성실경영평가를 통과한 기업에 대한 다양한 정책지원 확대 △자금·마케팅·인력 등 정책 연계지원 강화 △신속한 재기지원 시스템 도입 필요성 등 현장의 목소리를 전했다.
성실경영평가는 재창업 전 △분식회계 △고의부도 △부당해고 여부 등을 평가하는 것으로, 중진공은 이를 재도전 지원에 활용하고 있다. 특히 올해부터는 과거 성실경영노력·재기 성공 가능성 등에 대한 심층평가를 진행해 우수 성실경영자에 대한 지원 혜택을 확대할 예정이다.
이날 김학도 이사장은 ㈜태현시스템의 생산 현장 찾아 현장 애로를 청취하고 장태호 대표에게 1호 우수 성실경영자 확인증을 수여했다. 2016년 설립된 ㈜태현시스템은 반도체와 LCD 및 OLED 등의 공정장비 자동화용 전기제어장치를 개발하고 생산한다. 중진공은 ㈜태현시스템의 성실경영 노력 및 사업성을 높이 평가해 재창업자금을 지원한 바 있다.
김학도 이사장은 “유관기관과 협업해 재도전성공패키지 서류평가 면제(창업진흥원), 창업성장 R&D지원(중소기업기술정보진흥원) 우선 추천을 지원하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성실경영평가 멘토링, 재창업 특화교육 등도 연계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