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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 ‘카시오페아’ 서현진 “깊이감 있게 보여줄 수 있는 연기 하고 싶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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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2. 05. 26. 13:51

서현진
서현진/제공=트리플 픽쳐스
배우 서현진이 영화 ‘카시오페아’를 선택한 이유에 대해 언급했다.

‘카시오페아’는 변호사, 엄마, 딸로 완벽한 삶을 살아가려고 노력했던 수진(서현진)이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며 아빠 인우(안성기)와 새로운 삶을 살아가는 특별한 동행을 그린다.

서현진은 극중 알츠하이머로 기억을 잃어가는 수진 역을 맡았다. 성공적인 커이러를 쌓아가는 능력 있는 변호사로 이혼 후 딸 지나(주예림)와 함께 평범하면서도 치열하게 자기 삶을 열심히 살아가지만, 어느 날 뜻밖의 알츠하이머라는 진단을 받게 된다.

서현진은 “제가 ‘언제 안성기 선생님과 영화를 해보겠어, 좋은 기회야’라며 아버지가 선생님이면 꿀이라고 생각했다. 신연식 감독님은 각본을 쓰시기 때문에 이해도가 있다”라며 “모든 감독님이 극본을 쓰고 연출을 하지 않는다. 1차 창작자와 일한다는 것이 가장 매력적이었다”고 말했다.
영화를 한다면, 드라마에서 할 수 없었던 장르나 깊이감 있게 보여줄 수 있는 대본을 가지고 연기를 하고 싶었다. 그러던 순간에 ‘카시오페아’의 대본을 받았다. 알츠하이머 환자에 대해 드라마보다 현실적으로 깊이 있게 표현할 수 있을 것 같아서 하게 됐다.

그는 “‘카시오페아’를 작은 영화라고 생각하지 않고, 큰물에서 놀고 싶다는 생각이 없었다. 저에게는 작은 영화, 큰 영화가 아닌 드라마에서 하지 못했떤 표현을 할 수 있고, 연기를 더 확장되게 할 수 있다. 깊이감 있게 할 수 있다면 영화의 사이즈는 중요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카시오페아’는 오는 6월 1일 개봉.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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