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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상황서도 이웃 돕는 이들…‘내곁에 자원봉사’ 활동 시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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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예슬 기자

승인 : 2022. 05. 13. 14:32

코로나19로 사회적 고립 겪는 이들 위해 활동
생필품·사회적 관계 맺기 지원…실질적 도움 제공 목표
자원봉사캠프 활동가들
지난 12일 ‘내곁에 자원봉사’ 활동 선포식에 참여한 자원봉사캠프 활동가들. / 제공=서울시자원봉사센터
서울시자원봉사센터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유행 이후 사회적 고립을 겪는 이들을 돕자는 취지로 ‘내곁에 자원봉사’ 활동을 실시한다.

서울시자원봉사센터는 13일 이같은 내용과 더불어 전날 용산구 노들섬 다목적홀에서 활동 시작을 알리는 선포식을 개최했다고 밝혔다.

이날 행사에는 25개 자치구자원봉사센터 및 106개 자원봉사캠프 활동가 300여명이 참여했다.

센터에 따르면 이번 활동은 코로나19 유행 이후 사회적 고립으로 어려움을 겪는 이들에게 생필품·사회적 관계 맺기 지원 등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하자는 취지다. 코로나19로 그간 위축됐던 자원봉사의 중요성을 상기하자는 부분도 있다. 점차 확대 운영을 통해 2024년 전 동(洞)자원봉사캠프에서 실시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센터는 지난 2006년부터 거주민들의 자발적 참여를 통해 자원봉사캠프를 운영하고 있다. 현재 서울에 동 주민센터를 중심으로 374개의 캠프가 설치됐으며, 3000여 명의 자원봉사 활동가가 있다. 그간 캠프를 통해 착한 마스크 캠페인, 백신예방접종센터 자원봉사 등 활동을 펼쳐 왔다.

이번 활동에 참여를 희망하는 시민·단체·기업은 서울시자원봉사센터자치구지원팀으로 문의하면 된다.

김의욱 센터장은 “일상의 회복은 관계를 잇는 것에서 시작된다”며 “‘내곁에 자원봉사’가 회복의 시작이 될 수 있도록 함께 해주시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예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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