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작사 오디컴퍼니는 7월 1일부터 8월 14일까지 예술의전당 오페라극장에서 ‘데스노트’ 연장 공연을 한다고 9일 밝혔다.
당초 충무아트센터 대극장에서 4월 1일 개막해 6월 26일 막을 내릴 예정이었지만, 이번 연장 결정에 따라 6월 19일까지 충무아트센터에서 공연을 펼치고 7월부터는 예술의전당으로 무대를 옮긴다.
‘데스노트’는 동명 일본 만화를 원작으로 각색한 작품이다. 이름을 쓰면 사람을 죽일 수 있는 데스노트를 주워 악인을 처단하는 야가미 라이토와 이를 추적하는 천재 탐정 엘 간의 치열한 두뇌 싸움을 그렸다.
라이토 역은 고은성과 홍광호, 엘 역은 김준수와 김성철이 연기한다. 류크, 미사, 렘 역에는 각각 강홍석·서경수, 케이·장민제, 장은아·김선영이 더블캐스팅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