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은 메가스터디교육의 1분기 매출액은 2130억원, 영업이익은 24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4%, 86% 증가한 것으로 내했다.
정지윤 연구원은 “고등부문은 작년 10월 중순부터 올 3월까지 메가패스 누적결제액이 전년 대비 20% 중반대 성장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메가패스 베이직 정가는인상률이 크지 않으나 고3, N수 메가패스 구매자의 평균 교재구매 금액이 58만원 상당인 것으로 볼 때 프리미엄 제품군 수요 증대로 실질적 가격 인상 효과는 더욱 클 전망”이라고 풀이했다.
정 연구원은 “학령인구 감소 편견에서 벗어나 수강생 수와 실적 증가라는 업의 구조적 변화에 주목한다”며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온라인·비대면 수혜주로서의 투자 포인트가 소멸하는 것이 아니라 업의 구조적 변화에 가장 잘 대처하고 있는 교육 기업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카공족, 스카족이 늘어나고 영유아 시절부터 교육용 패드가 필수인 등 영상 중심의 공부 환경이 자리잡고 있는 변화에 잘 대처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어 “올해 고등 온라인 시장 내 점유율은 58%(2021년 56%), 공무원 시장 내점유율은 13~14%(2021년 6~7%)로 예상한다”며 “내년 상반기에는 블루오션인 영유아 교육 플랫폼도 출시할 예정인데, 현재 영유아 학습지 상위 사업자로추정되는 ‘윙크’의 2021년 매출액이 930억원인 것으로 보아, 중장기 성장 동력도 장착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