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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가스터디교육, 1Q 역대 최대 분기 실적…목표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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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수영 기자

승인 : 2022. 04. 19. 07:53

NH투자증권은 19일 메가스터디교육에 대해 1분기 역대 최대 분기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하고 목표주가를 13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NH투자증권은 메가스터디교육의 1분기 매출액은 2130억원, 영업이익은 240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24%, 86% 증가한 것으로 내했다.

정지윤 연구원은 “고등부문은 작년 10월 중순부터 올 3월까지 메가패스 누적결제액이 전년 대비 20% 중반대 성장한 것으로 추정한다”며 “메가패스 베이직 정가는인상률이 크지 않으나 고3, N수 메가패스 구매자의 평균 교재구매 금액이 58만원 상당인 것으로 볼 때 프리미엄 제품군 수요 증대로 실질적 가격 인상 효과는 더욱 클 전망”이라고 풀이했다.

정 연구원은 “학령인구 감소 편견에서 벗어나 수강생 수와 실적 증가라는 업의 구조적 변화에 주목한다”며 “거리두기가 해제되면서 온라인·비대면 수혜주로서의 투자 포인트가 소멸하는 것이 아니라 업의 구조적 변화에 가장 잘 대처하고 있는 교육 기업으로 판단한다”고 밝혔다.
카공족, 스카족이 늘어나고 영유아 시절부터 교육용 패드가 필수인 등 영상 중심의 공부 환경이 자리잡고 있는 변화에 잘 대처하고 있다는 분석이다.

이어 “올해 고등 온라인 시장 내 점유율은 58%(2021년 56%), 공무원 시장 내점유율은 13~14%(2021년 6~7%)로 예상한다”며 “내년 상반기에는 블루오션인 영유아 교육 플랫폼도 출시할 예정인데, 현재 영유아 학습지 상위 사업자로추정되는 ‘윙크’의 2021년 매출액이 930억원인 것으로 보아, 중장기 성장 동력도 장착했다”고 설명했다.
장수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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