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베름, 장애인·반려동물 위한 원헬스 유산균 기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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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시영 의학전문기자

승인 : 2022. 04. 12. 15:54

원헬스기부사진 1
베름주식회사 한권일 대표(좌)와 성민복지관 차현미 관장(우)이 ‘장애인과 반려동물 건강을 위한 베름 원헬스 유산균 후원품 전달식’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베름
포스트&파라바이오틱스 전문 기업 베름은 4월 장애인의 달을 맞아 서울 북부 대표 장애인 복지시설인 성민복지관을 통해 나눔을 실천했다고 12일 밝혔다. 세계원헬스의 날인 지난해 11월 3일부터 시작된 베름의 기부 프로젝트가 결실을 맺은 것이다.

회사 측에 따르면 지난 11일 오후 2시 서울 노원구 성민복지관 앞마당에서 진행된 기부 행사에는 한권일 베름 대표와 차현미 성민복지관 관장을 비롯해 노원구 동물복지위원회 회원 및 자신의 반려동물과 함께 찾은 지역주민 등 원헬스의 취지에 공감하는 각계 각층의 사람들이 모였다.

기부 물품은 1000만원 상당의 베름 포스트&파라바이오틱스 제품인 ‘유산균 프로핏’과 ‘펫아이 3000’으로 일상 활동 및 식사 관리가 어려운 장애인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는 열처리 유산균 제품이다.

베름의 필름형 유산균은 분말이나 알약 섭취를 힘들어하는 장애인들에게 특화된 제형으로, 혀에 닿으면 바로 녹아 안전하고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어 더욱 적합한 제품이라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또 발달장애인의 정서적 안정을 위해 반려동물을 키우는 장애인 가정이 많은데, 반려동물 건강 관리에 필요한 전용 유산균을 제공해 도움을 줄 예정이다.
한 대표는 “장애인과 반려동물의 건강한 삶을 위해 기부에 참여했다”면서 “다양한 방식을 통해 기업의 사회적 역할을 계속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차 관장은 “장애인에게 건강은 개인의 삶의 질과 관련한 중요한 요소”라며 “베름의 제품이 장애인의 건강한 삶을 통해 사회생활과 자립생활에 매우 기여할 것이라 생각한다”고 화답했다.

한편 베름은 주주총회를 통해 한국베름에서 베름으로 사명을 바꾸고 ‘Grow your life’라는 슬로건과 함께 2022년 새로운 도약을 준비하고 있다. 베름은 30여 년간 포스트&파라바이오틱스만을 집중 연구해온 전문기업으로, 1그램에 7조5000억 마리를 함유하는 면역유산균 분야 세계 최고 기술력을 갖고 있다. 지난 2015년에는 기획재정부로부터 식품업체 중 유일하게 고도기술 수반사업으로 인정받았다. 고농도 포스트바이오틱스 기술로 ‘2020 대한민국 우수특허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김시영 의학전문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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