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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전시회는 이날부터 내년 1월21일까지 우정수 작가의 작품이, 내년 2월3일부터 2월28일까지 박아람 작가의 작품이 전시되는 등 릴레이 방식으로 개최된다. 작가들은 학예연구사들의 연구와 추천, 외부전문가들의 자문을 통해 국립현대미술관 ‘젊은 모색 2021’ 전시회에 선정된 바 있다.
이날 방문규 수은 행장은 “미래를 이끌어갈 실력있는 신진작가를 모실 수 있어 기쁘게 생각한다”면서 “코로나19로 힘든 상황 속에서, 늘 새로운 길을 모색해 나가는 신진작가의 작품을 통해 많은 분들이 격려와 위로받을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우정수 작가는 “고전 작품을 기반으로 한 이미지를 통해 세상을 이해하기 위한 이야기를 전달하고자 했다”며 “코로나19로 모두가 위축돼 있는 상황에서 문화예술 활성화를 위해 자리를 만들어준 수은의 노력에 감사하다”고 말했다.
이와 관련해 수은은 지난 6월 국립현대미술관, 서울시립미술관 등 공신력 있는 문화예술단체가 주관하는 신진작가 공모전을 후원하기 위해 2억원을 기부하는 등 문화·예술분야로 사회공헌 영역을 다양화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