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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의 주연을 맡은 톰 홀랜드· 젠데이아·제이콥 배덜런의 기자간담회가 6일 오전 화상으로 진행됐다.
이날 톰 홀랜드는 “손흥민 선수와 (인터뷰가 진행되는) 이 방에서 만났다. 제일 좋아하는 최애 축구선수고, 토트넘의 팬”이라며 웃었다.
이어 “손흥민은 최고의 축구 선수다. 이 방에서 이야기를 했는데 일방적으로 인터뷰처럼 1시간동안 질문을 했다. 선수로서의 철학들을 물어봤고 영감을 줬다. 축구도 우아하다고 생각한다. 그는 축구를 사랑하고 열정적인 것 같아서 좋다”고 칭찬을 이어갔다.
그러면서 “며칠 전에 봉준호 감독님을 만났는데 손흥민 선수 이야기만 했던 것 같다”고 덧붙여 웃음을 자아냈다.
‘스파이더맨: 노 웨이 홈’은 정체가 탄로난 스파이더맨 피터 파커(톰 홀랜드)가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닥터 스트레인지(베네딕트 컴버배치)의 도움을 받던 중 뜻하지 않게 멀티버스가 열리게 되고, 이를 통해 닥터 옥토퍼스(알프리드 몰리나) 등 각기 다른 차원의 숙적들이 나타나며 사상 최악의 위기를 맞게 되는 이야기를 그린다. 오는 15일 전 세계 최초로 국내에서 개봉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