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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인환·기도훈·김범진, 포스타 컴퍼니에서 새로운 출발 “좋은 결과 낼 수 있을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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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다혜 기자

승인 : 2021. 09. 22. 10:15

박인환
박인환이 포스타 컴퍼니와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제공=포스타 컴퍼니 엔터테인먼트
박인환과 기도훈, 김범진이 포스타 컴퍼니 엔터테인먼트(이하 포스타 컴퍼니)에서 새롭게 출발한다.

포스타 컴퍼니 측은 22일 “박인환·기도훈·김범진과 전속 계약을 체결했다”라며 “신뢰와 믿음을 바탕으로 배우로서의 활동을 전폭적으로 지원할 것”이라고 밝혔다.

포스타 컴퍼니는 지난 7월 오래된 경력과 노하우를 가진 조성준 대표와 베테랑 실무진으로 구성된 종합 엔터테인먼트사다.

박인환은 “오랜 시간 호흡을 맞췄던 매니저와 새로 시작하는 곳에서 함께 하게 돼 기쁘다”라며 “매니저와 능력 있는 대표가 열심히 뛰고 있는 것 같아 내가 잘하는 연기만 열심히 하면 좋은 결과를 낼 수 있을 것이라고 확신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박인환은 JTBC 드라마 ‘인간실격’에 출연 중이다. 전도연(부정 역)의 아버지 창숙 역을 맡아 딸과 친구처럼 지내는 순하고 따뜻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다. 하반기 방송 예정인 KBS2 드라마 ‘학교2021’에서는 김요한(기준 역)의 할아버지 공영수 역을 맡아 왕성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1965년 드라마 ‘긴 귀항 항로’로 데뷔한 그는 드라마 ‘전원일기’ ‘소문난 칠공주’, 영화 ‘수상한 그녀’ ‘엑시트’ 등 다수의 작품을 통해 필모그래피를 탄탄히 쌓아왔다. 특히 지난 4월 tvN 드라마 ‘나빌레라’로 첫 주연을 맡으며 데뷔 57년차 관록의 힘을 보여줬다.


기도훈
기도훈은 포스타 컴퍼니에서 새 출발과 함께 드라마 ‘징크스의 연인’으로 시청자들과 만날 예정이다/제공=포스타 컴퍼니 엔터테인먼트
기도훈은 2015년 영화 ‘쎄시봉’의 세환 역으로 대중들에게 얼굴을 알렸다. 이후 드라마 ‘아스달 연대기’ ‘유령을 잡아라’ ‘한 번 다녀왔습니다’ 등 굵직한 작품에 출연해 안정적인 연기를 선보이며 차세대 주연 배우로 입지를 다졌다.

현재 동명의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징크스의 연인’의 촬영에 한창이다. 극중 선삼중(전광렬)의 아들이자 금화그룹 전략기획본부장인 선민준 역을 맡았다. 재벌가 후계자임에도 평범한 삶을 꿈꾸던 그는 아버지에 의해 비밀에 방에 갇힌 슬비(서현)의 존재를 알게 되면서 내면의 변화를 겪게 된다. 기도훈은 슬비에게 진정한 사랑을 주고자 결심하는 모습을 섬세하게 그려낼 예정이다.

그는 “새롭게 시작한다는 것은 언제나 긴장도 되면서 항상 설레는 것 같다”라며 “앞으로 포스타 컴퍼니와 함께 다양하고 멋진 모습을 많이 보여 드릴 테니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각오를 전했다.

김범진
김범진은 포스타 컴퍼니에서 새 둥지를 틀고 대중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다/제공=포스타 컴퍼니 엔터테인먼트
김범진은 지난해 TV조선 드라마 ‘간택-여인들의 전쟁’에서 호위무관 한모 역을 맡아 섬세한 연기력으로 시청자들의 호평을 받았다. 2012년 드라마 ‘그대를 사랑합니다’로 데뷔한 후 ‘대군-사랑을 그리다’ ‘열 두밤’ ‘여름아 부탁해’, 영화 ‘차형사’ ‘음치 클리닉’ 등 안방극장과 스크린을 넘나들며 폭넓은 연기 스펙트럼을 보여줬다.

포스타 컴퍼니에 새 둥지를 틀고 대중들과 만날 준비를 하고 있는 그 역시 “배우로서 한 단계 더 성장해 나가며 다양한 작품을 통해 인사드릴 수 있도록 하겠다. 저와 포스타 컴퍼니에 많은 관심과 응원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이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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