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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처기업協, 우수 벤처기업 83개사 선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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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세은 기자

승인 : 2021. 09. 15. 1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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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왼쪽부터) 김경민 클레버 부사장, 이기연 파인솔루션 대표, 강삼권 벤처기업협회장, 박영철 아하정보통신 이사, 김재호 비에이에너지 부사장, 김수 브렉소젠 대표가 15일 서울 구로동에 있는 벤처기업협회에서 열린 ‘2021년 우수벤처 최우수기업 선정증 수여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제공=벤처기업협회
벤처기업협회는 15일 비상장 벤처기업을 대상으로 7개 부문에서 뛰어난 성과와 혁신성을 갖춘 83개 벤처기업을 ‘2021년 우수 벤처기업’으로 최종 선정해 발표했다.

올해 선정된 벤처기업의 성과를 분야별로 살펴보면 우선 지속성장 분야는 27개사가 선정됐으며 평균매출규모 186억원, 매출증가율 115%, 영업이익률 18.3% 등의 성과를 보였다. 이중 최우수기업으로는 아하정보통신이 선정됐다. 아하정보통신은 전자칠판 ·전자교탁 등 교육환경과 진화된 회의 솔루션을 개발·제작하는 벤처기업으로 국내 조달시장 12년 연속 점유율 1위를 유지하고 있다.

일자리 분야는 25개사가 선정됐으며 선정기업의 평균 고용규모는 57.8명, 고용증가율은 63.3% 등의 일자리 창출 성과를 보였다. 최우수 기업으로는 파인솔루션이 선정됐다. 파인솔루션은 2015년에 설립된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부품 제조 기업으로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반도체·디스플레이 장비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있다.

글로벌 분야는 12개사가 선정됐으며 평균 수출규모 79억원, 매출액 대비 수출 비중 61.8%, 수출 증가율은 100.5%의 성과를 보였다. 이중 최우수기업으로는 클레버가 선정됐다. 클레버는 2차전지 활성화공정 장비를 설계·제작·납품하는 자동화설비 전문 벤처기업이다.
연구개발 분야는 22개사가 선정됐으며 평균 보유 지식재산권 30개, 매출액 대비 연구개발 비중은 100.8%를 나타냈다. 이중 최우수 기업은 비에이에너지가 선정됐다. 비에이에너지는 30건 이상의 특허로 보유한 소재·열에너지 관리 정보통신기술(ICT)을 기반으로 에너지 안전관리 시스템을 시장에 출시하고 있는 기업이다.

스타트업 분야는 창업 3년 미만인 기업 중 혁신성과 성장잠재력을 고려해 11개사가 선정됐으며 최우수기업은 브렉소젠이 선정됐다. 브렉소젠은 독자 개발한 엑소좀 생산 플랫폼(BG-Platform) 기술을 기반으로 2019년 설립된 혁신형 바이오 벤처기업이다. 올해 새롭게 신설된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분야는 ESG 평가의 공정성과 객관성 등을 위해 NICE평가정보와 협력해 공동으로 심사해 최종 5개사가 선정됐다.

오세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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