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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위동 작가의 말이다. 그는 모래가 뭉쳐 돌이 되는 과정을 모래 위로 돌이 미끄러져 가는 모습으로 함축해 보여준다. 하이퍼 리얼리즘(hyper-realism)의 정수를 보여주는 그의 작업은 캔버스 위에 실제 모래를 바르고 돌 모양을 부조로 쌓아 올려 입체감을 더했다. 때문에 관람객은 마치 실재의 것을 보는 듯한 느낌을 받는다.
자신이 자연의 일부이기 때문에 자연의 이치를 담은 그림을 그리는 것은 당연한 일이라는 작가의 붓 끝에서 생생하게 살아난 모래와 돌에는 윤회에 대한 믿음이 담겨 있다.
그는 중앙대 서양화과 졸업과 동시에 이스라엘 갤러리에 발탁돼 해외에서 전시를 하는 등 일찍이 주목 받았다. 전시 및 아트페어에서 많은 콜렉터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갤러리 반디트라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