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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HK, 사내 카페 내 친환경 다회용컵 전사 도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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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1. 06. 09. 09: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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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
배달앱 요기요 운영업체 딜리버리히어로 코리아(DHK)는 회사 임직원들의 환경 보호 동참과 친환경 사내 문화 고취를 위해 사내 카페 요기로 내에서 사용 중인 일회용 플라스틱컵을 친환경 다회용컵으로 전면 교체한다고 9일 밝혔다.

DHK에 다르면 요기요 사내 카페에서는 지난 1일부터 음료 주문 시 플라스틱 일회용컵 대신 친환경 다회용컵이 제공되고 있다. 임직원들이 이용한 후에는 사내 층마다 비치된 전용 수거통을 통해 반납하는 형태로 운영되고 있다.

임직원들이 사용한 회수된 다회용컵은 세척 및 건조, 자외선 램프살균, 열풍 소독 등 총 3단계 공정을 거쳐 위생 관리된 후 재사용된다.

DHK는 이번 다회용기 도입을 통해 연간 16만개의 일회용컵 사용을 줄여 소나무 520그루를 심는 효과를 거둘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또한 임직원들의 개인 텀블러 및 머그컵 사용도 권장하고, 임직원들의 다회용컵 사용 장려와 일회용품 사용을 최소화할 수 있는 사내 캠페인을 전개해 나갈 계획이다.

박지혜 DHK 커뮤니케이션 실장은 “앞으로도 환경보호의 중요성과 함께 실천 가능한 친환경 활동을 전개해 나갈 수 있도록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한편 DHK는 지난 1일부터 우아한형제들(배달의민족), 쿠팡(쿠팡이츠)와 함께 친환경 배달 문화 정착을 위해 고객 별도 요청 시에만 일회용 수저와 포크를 제공하도록 기본 값을 변경했다. 또한 신규 입사자를 대상으로 폐플라스틱을 재활용해 제작한 스밈화분에 심긴 반려나무를 나눠 주고 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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