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공개(IPO) 대어로 꼽히는 SK아이이테크놀로지(SKIET)의 일반 공모주 청약이 시작된 가운데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등 주요 증권사의 모바일트레이딩시스템(MTS)에서 잇따라 오류가 속출했다. 청약을 신청하려는 투자자들이 몰리면서 전산망에 과부하가 걸렸기 때문으로 풀이된다.
28일 금융투자업계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부터 SKIET 공모청약이 시작되면서 한국투자증권, NH투자증권, SK증권 등 SKIET 청약을 받는 증권사들의 MTS에서 접속지연 등의 문제가 발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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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MTS 접속 지연 현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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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투자증권 계좌이체 실패 현상
한국투자증권 MTS에서는 접속 지연 현상이 발생하면서 투자자들이 불편을 겪고 있다. 한국투자증권으로의 계좌이체도 실패하는 현상이 잇따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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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H투자증권 MTS 공모청약 실패 현상
NH투자증권 MTS에서는 공모청약을 신청하면 ‘시스템 상태 점검 중이오니 잠시 후 처리하십시오’라는 메시지가 뜨며 실패하는 현상이 나타났다. NH투자증권은 이용자가 급증하면서 이체 및 청약이 일부 지연되고 있다며 공지를 올렸다. 미래에셋증권의 경우 이체 지연 현상이 발생했다. 미래에셋증권은 “금융결제원, NH투자증권, 한국투자증권, 삼성증권의 응답 지연으로 이체 출금이 원활하지 않다”고 공지했다. 현재는 삼성증권 이체출금 지연 현상이 정상화된 상태다.
SK증권 MTS 역시 접속이 지연됐으며 삼성증권의 경우 계좌이체가 실패하는 현상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