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시는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 경운대학교와 24일 항공우주산업 상호 발전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한국항공우주산업진흥협회는 1992년 설립된 산업통상자원부 산하 항공우주산업 대표 단체이다. 현재 96개의 제조기업이 가입돼 있는 항공우주분야 국내 최대 협회로 항공우주산업 성장과 발전에 한 축을 담당하고 있다.
주요 협약 내용은 △항공산업 및 항공 관련 발전과제 공동개발 및 연구△항공우주산업 발전을 위한 정책(제도) 개선 공동 협력 △협약 당사자가 보유하고 있는 인적, 물적 자원 상호 교류 △항공산업 인력 역량 강화를 위한 교육 및 세미나 상호 협력 등이다.
이번 협약은 통합신공항 시대를 대비해 구미시가 항공산업의 미래를 준비하고, 항공산업 맞춤형 인재를 양성하기 위한 첫 단추를 끼웠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항공산업은 기계, 전자, 소재, IT 등 첨단기술이 융합된 종합시스템 산업이며, R&D 및 제조공정 특성상 양질의 일자리 창출 효과가 크다.
시 관계자는 “이번 협약은 항공산업 발전과 공항경제권 도시 조성을 위한 기반이 될 것”이라며 “산·학·관 협력체계를 강화해 항공우주산업 육성과 전문인력 양성을 통해 성공적인 공항경제권 중심도시를 조성할 계획이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