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금복권720+ 29회차 1등에 당첨된 A씨는 최근 동행복권과의 인터뷰에서 "지갑에 7000원이 있길래 로또를 5000원, 연금복권을 2000원어치 샀는데 그 가게에 29회차의 이 번호는 4조만 남아있어서 이거랑 다른 번호를 한 장 샀다. 인터넷으로 연금복권 당첨 결과를 확인했는데 하나도 안 떨리고 담담했었다. 스스로도 신기했다"고 당첨 소감을 전했다.
A씨는 '최근 기억에 남는 꿈이 있느냐'라는 질문에 "꿈은 꾸지 않았지만, 평소에 연금복권은 잘 될 거란 믿음 같은 게 있었고, 조금씩이라도 계속 사고 싶은 생각이 들었다. 남편이 복권을 사러 가면 연금복권을 꼭 한 장이라도 사오라고 계속 얘기했었다"고 답했다.
한편 연금복권720+ 1등 당첨금은 매월 700만원씩 20년간 연금 형식으로 지급되며 세금을 뗀 실수령액은 546만원 정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