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론과 무인항공기 산업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국면에서 미래 기술이 빠르게 발전하면서 각광받고 있다. 지난 14일 막을 내린 세계 최대 IT·가전 전시회 ‘CES 2021’에서도 참가 기업 10곳 중 3곳이 드론·로봇·인공지능(AI) 분야 기업이었다.
이번 웹 세미나에서는 미국 드론 자율비행 연구개발기업 비가라지, 미국 수직 이·착륙 중소형 드론개발기업 마틴 UAV, 이스라엘 드론 스타트업 콜루고시스템즈의 창업자들이 자사의 드론 기술과 시장전략을 제시한다.
국내에서는 김일렬 한국방위사업청 대령과 정훈 한국전자통신연구원 센터장이 각각 국방 드론 사업과 드론 물류기술 실증연구 현황을 소개한다.
최근 전기차가 급속도로 확산했듯 드론도 새로운 운송 수단으로 일상화될 순간이 머지 않았다는 것이 연사들의 공통된 의견이다.
이원규 코트라 방산물자교역센터 기획총괄실장은 “이번 웹 세미나를 통해 방위산업은 물론 일반산업용으로 부상하는 드론의 국내·외 기술개발 동향을 한눈에 비교하겠다”고 했다.
권평오 코트라 사장은 “드론 산업은 전세계적으로 스타트업이 왕성하게 창업하는 분야”라며 “국제 웹 세미나를 시작으로 국내 기술 창업자와 글로벌 기업을 연결하는 플랫폼을 구축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