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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일 방송된 SBS '펜트하우스' 13회에서는 하은별(최예빈)이 아빠 하윤철(윤종훈)을 향해 "엄마가 다 말했다. 아빠 베로나 엄마 만난다며"라고 소리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은별은 "엄마랑 나랑 버리고 첫사랑한테 가고 싶었냐"라며 분노했다.
놀란 하윤철은 "엄마 말 듣지마라. 아빠가 세상에서 제일 사랑하는 사람은 너다"라며 딸 하은별을 끌어안았다.
하지만 하은별은 뿌리치며 "거짓말이다. 아빠는 네 편이 아니다"라고 소리를 질렀다.
하윤철은 "오해다. 그건. 제발 아빠 말 좀 들어라"라고 말했고 하은별은 "엄마는 나를 위해서 무슨 짓까지 했는데 민설아처럼 죽어버릴 것"이라고 말했다.
하윤철은 "너 왜 이렇게 됐냐. 언제부터 이렇게 망가진거냐"라며 걱정했고 이에 하은별은 "아빠는 비겁하고. 가장으로 0점이다. 나가라. 얼굴 보기도 싫다"라고 언성을 높였다.
이어 천서진(김소연)을 향해 하윤철은 "너 설마 경쟁심을 부추기려고"라며 분노했고 천서진은 "우리 제발 이혼할때까지 페어플레이하자. 이런 식으로 뒷통수치는거 17년을 같이 살아온 사람에 대한 예의가 아니다"라고 경고했다.
결국 하윤철은 천서진의 목을 감싸쥐며 "더 이상 나를 자극하지 마라"라고 분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