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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그니파이 “전 사업장서 탄소 중립 달성…100% 재생 에너지 사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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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수일 기자

승인 : 2020. 09. 14. 10: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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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공=시그니파이
조명업체 시그니파이는 전 세계의 모든 사업장에서 탄소 중립을 달성했으며, 100% 재생 에너지를 사용하고 있다고 14일 밝혔다.

회사는 환경과 사회에 미치는 영향력을 배가시키기 위해 새로운 지속가능성 프로그램, ‘더 밝은 삶, 더 나은 미래 2025’를 실행한다고 설명했다.

시그니파이는 이를 위해 UN 지속가능발전목표(UN SDGs)에 발맞춰 탄소 감축 등 네 가지 실행방안은 공개했다.

회사는 앞으로 탄소 배출을 감소시켜 파리협정의 목표 시기(2031년)를 2025년으로 앞당길 계획이다. 또한 재활용 제품 개발 등에 힘써 순환형 제품과 시스템, 서비스의 수익을 기존의 두 배인 32%까지 늘리기로 했다.
조명 혁신으로 발생하는 수익을 현재의 두 배인 32%까지 끌어올리고, 여성리더십을 기존보다 두 배 더 양성해 34% 이상으로 확대키로 했다.
이밖에 시그니파이는 직원 안전과 공급 업체와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노력하고, 시그니파이 재단을 통해 사회에 이바지하기로 했다.

국제 비영리 환경 단체인 기후 그룹의 헬렌 클락슨 최고 경영자(CEO)는 “파리 협정의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선 2030년까지 전 세계 탄소배출량을 절반으로 줄여야 한다”며 “앞으로 더 많은 기업들이 시그니파이처럼 자체 탄소 중립 목표를 설정하고 노력해야 한다”고 말했다.

에릭 론돌랏 시그니파이의 CEO는 “지속가능한 성장과 일하기 좋은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것은 회사의 핵심 전략 중 하나”라며 “지속가능성을 위해 탄소 중립을 넘어 2025년까지 환경과 사회에 기존보다 두 배 더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수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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