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하나은행-서울시, ‘핀테크 스타트업 성장 및 글로벌 진출 지원’ 업무협약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200730010018612

글자크기

닫기

김지수 기자

승인 : 2020. 07. 30. 13:09

(사진)하나은행-서울시 협약
하나은행은 30일 오전 서울시 중구 서울시청 서소문2청사에서 ‘핀테크 스타트업 성장 지원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서울시와 체결했다. 협약식 후 염정호 하나은행 미래금융그룹장(오른쪽)과 김의승 서울특별시 경제정책실장(왼쪽)이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사진제공=/하나은행
하나은행은 30일 오전 서울시 중구 서울시청 서소문2청사에서 서울시와 ‘핀테크 스타트업 성장 지원 및 글로벌 진출’을 위한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밝혔다.

이날 협약은 민관이 협력해 건전한 핀테크 생태계를 조성하고 금융산업의 발전을 도모하고자 마련됐다. 양 기관의 스타트업 지원센터인 ‘하나은행 1Q Agile Lab(원큐애자일랩)’과 ‘서울시 서울핀테크랩’은 국내외 스타트업의 발굴 및 성장 지원·투자 유치 등에 대한 공동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상호교류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특히 하나은행은 서울시와 협업해 ‘1Q Agile Lab 글로벌센터’를 올해 하반기 내로 개소할 예정이다. 원큐애자일랩 글로벌센터에서는 국내 진출 및 사업영역 확장을 희망하는 글로벌 스타트업을 선발하고, 한국 시장에 안착할 수 있도록 사무공간 및 성장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게 된다.

아울러 하나은행은 지난 6월 선발한 기존 ‘1Q Agile Lab 10기’ 14개사에 더해 추가로 7개사를 선정해 총 21개사로 2020년 선발 기업을 확대해 운영하기로 했다.
이번에 추가 선발된 1Q Agile Lab 10기 업체는 ▲메이아이(대표 박준혁) ▲씨티아이랩(대표 조홍연) ▲엘리스(대표 김재원) ▲웨인힐스벤처스(대표 이수민) ▲ 퍼즐데이터(대표 김영일) ▲HB스미스(대표 한종원) ▲TG360(대표 박병건) 7개 업체다.

지성규 하나은행장은 “하나은행은 1Q Agile Lab을 통해 많은 스타트업들을 발굴하고 공동사업이나 지분투자를 통해 함께 발전하고 동반성장 해왔다”며 “앞으로 서울시와 함께 상생 기반의 스타트업 생태계 조성과 혁신금융 확대에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1Q Agile Lab’은 2015년 6월 설립한 이후 이번 10기 추가선발까지 총 97개 스타트업을 발굴·육성하여 다양한 협업 성공사례를 창출하고 있다. 선정된 스타트업에는 개별 사무공간이 제공되고, 하나금융그룹 관계사 내 현업 부서들과의 사업화 협업, 직·간접투자, 외부 전문가들에 의한 멘토링, 글로벌 진출 타진 등의 광범위한 지원이 제공된다.
김지수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