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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홈즈타운, 경제적 활동 발생하는 지속가능성이 핵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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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철현 기자

승인 : 2020. 06. 26. 23:31

홈즈컴퍼니, 프로젝트 협업 제안 위한 '홈즈타운' 계획·비전 발표
사진1_이재우 홈즈컴퍼니 CSO가 홈즈타운을 소개 하고 있다
이재우 홈즈컴퍼니 CSO가 홈즈타운을 소개 하고 있다. /제공=홈즈컴퍼니
홈즈컴퍼니가 프로젝트 협업 제안을 위한 ‘홈즈타운’ 계획과 비전을 발표했다.

26일 홈즈컴퍼니에 따르면 이재우 최고전략책임자(CSO)는 지난 24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한국부동산개발협회에서 열린 ‘제2회 프롭테크 피칭&매칭 데이’에서 홈즈타운을 소개했다.

이 행사는 한국프롭테크포럼과 한국부동산개발협회가 공동 개최했으며 프롭테크 기업들이 투자 유치 계획 발표·협업 제안 등을 하는 자리다. 건설사, 개발사, 투자사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홈즈타운은 홈즈컴퍼니가 도심에서 다년간 코리빙을 운영한 노하우를 토대로 교외로 확장하는 코리빙 2.0 모델이다. 넓은 부지에 자족형 일자리와 커뮤니티 생활기반 운영을 통해 발전하는 마을형태를 갖춘 것이 특징이다.
교외 7만7000㎡부지에 건립되며 974억원 규모의 개발사업비가 투입된다. 주거시설은 3만5000㎡ 규모에 540가구로 구성되며 스마트팜·커뮤니티 시설 등이 조성된다. 지난해 말 간삼건축과 기획을 시작, 연내 대상지를 선정한다.

프로젝트에는 영글어농장(스마트팜 운영), 간삼생활디자인(모듈러주택 공급), 고퀄(타운·홈IoT 서비스), 푸마시(스마트 농업·일자리 관리) 등 다양한 기업과 스타트업이 참여하고 있다.

이 CSO는 “한 해 47만명에 달하는 귀촌 인구 외에 정서적 안정 추구, 리모트 근무 등 라이프스타일 변화로 도시를 떠나는 분들이 늘고 있는 추세”라며 “기존 교외에 지어진 타운하우스와 달리 그 안에서 일자리, 수익창출, 소비 활동이 발생하는 지속가능성이 핵심”이라고 설명했다.

이태현 홈즈컴퍼니 대표는 “경제적 가치뿐 아니라 사회적 가치를 추구하는 홈즈타운을 통해 주택문제, 적정 일자리, 도시와 농촌의 균형 발전 등도 기대하고 있다”며 “디벨로퍼, 건설사, 자산운용사, 모빌리티 기업, 테크 기업, 리테일 기업 등 협업할 각 분야의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이철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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