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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2일 은행연합회와 여신금융협회에 따르면 오는 25일 월요일부터는 5부제 적용 없이 은행 창구를 방문하면 즉시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다.
지금까지는 창구 혼잡과 방역 우려 등으로 주민번호 끝자리에 따라 정해진 요일에만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해왔다. 지정된 날짜에만 신청이 가능한 불편에도 불구하고 국민들의 이해와 협조로 원활한 신청·접수가 이뤄졌다.
이에 따라 신용·체크카드 제휴은행 및 새마을금고, 우체국, 신협 등은 긴급재난지원금 신청 둘째주인 오는 25일부터는 5부제 적용 없이 언제든 은행을 방문해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할 수 있도록 운영하기로 했다.
온라인 신청의 경우 이미 지난 16일부터 5부제를 적용하지 않고 있다.
은행들은 다만 코로나19로 인한 생활 속 거리 두기 상황을 감안해 은행 창구 방문시 마스크 착용 및 객장 내 거리두기 등 위생 준수사항을 지켜줄 것을 당부했다.
아직까지 정부 긴급재난지원금을 신청하지 않은 세대주는 신용카드사 홈페이지·APP(카드 회원인 경우), 은행창구(이용 카드의 제휴은행) 등을 접속·방문해 신청할 수 있다. 신용·체크카드를 통해 수령한 긴급재난지원금은 8월 31일까지 사용이 가능하다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