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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일 마켓컬리에 따르면 김 대표는 지난달 29일 토스를 운영하는 이승건 비바리퍼블리카 대표의 지명을 받아 캠페인에 참여하게 됐다. 김 대표는 마켓컬리에서 화훼농가와 상생을 위해 출시한 ‘농부의 꽃’ 상품을 직접 구입해 오랫동안 함께해 온 공급사 55곳에 전달했다.
지난 2월 박원순 서울시장의 제안으로 시작된 플라워 버킷 챌린지는 입학식·졸업식 등 각종 행사가 취소되면서 판로가 막힌 화훼농가를 돕기 위해 진행되고 있는 릴레이 캠페인이다. 지명받은 사람이 꽃 선물을 구입한 뒤 다음 참가자를 지명하는 방식으로 진행되고 있다.
김 대표는 “모두의 마음을 합쳐 위기를 극복하자는 플라워 버킷 챌린지에 힘을 보태는 것에 더해 평소 감사의 뜻을 미처 표현하지 못했던 공급사들에게 마음을 전할 기회가 되어 뜻깊게 생각한다”며 “비록 지금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지만, 곧 위기를 이겨내고 행복한 일상으로 돌아가게 될 것이라 굳게 믿는다”고 말했다.
김 대표는 다음 주자로 직방의 안성우 대표를 지목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