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법인 인력 대부분 재택근무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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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3일 업계에 따르면 효성은 인도 정부의 사업장 운영 중단 권고에 따라 인도에 위치한 스판덱스 공장 가동 중단을 검토하고 있다.
효성 관계자는 “화학공장이다 보니 중단하게 되면 파이프 라인 안에 원료가 굳는 등 문제가 생기기 때문에 쉽게 중단할 수 없다”면서 “공장 가동 중단을 검토하는 단계”라고 전했다.
효성은 인도법인 직원들의 안전을 보장하고 코로나19 확산을 예방하기 위해 대부분 인력을 재택근무로 돌리고, 현장 생산직 인력을 최소화해 운영 중이다.
한편, 2007년 인도에 진출한 효성은 2016년 푸네 지역에 초고압 차단기 생산공장을 설립했으며 이후 지난해 하반기 스판덱스 공장을 가동하는 등 사업을 확대하며 인도에서 연간 약 3억 달러 이상의 매출을 올리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