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뱅크샐러드, 200명 규모 인재 채용…“데이터밸리 구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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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지선 기자

승인 : 2020. 03. 06. 10:52

[사진] 뱅크샐러드 회사 입구 전경 (1)
뱅크샐러드가 6일부터 인재 채용에 나선다. /제공=레이니스트
핀테크 애플리케이션 뱅크샐러드를 운영하는 스타트업 레이니스트가 200명 규모의 인재 영입에 나선다. 뱅크샐러드를 기반으로 하는 금융 데이터 산업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위해서다.

6일 뱅크샐러드는 채용 전용 홈페이지를 열고 데이터 인재 채용에 나선다고 밝혔다. 이번 채용으로 데이터 활성화를 이끄는 환경을 강화해 여의도에 ‘데이터 산업 중심지’를 조성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뱅크샐러드는 이번 채용을 통해 고객 중심적 사고를 갖추는 것은 물론 개인의 데이터를 활용해 차별화된 서비스 창출을 함께 도모할 ‘마이데이터 인재’를 영입하겠다고 밝혔다. 향후 뱅크샐러드는 마이데이터 인재들과 초개인화 플랫폼으로 고도화하는데 집중할 계획이다.

뱅크샐러드는 누구에게나 기회를 주기 위해 독창적인 인재역량평가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근속연수나 나이와 상관없이 개인의 성가와 가능성만으로 가치를 인정한다는 방침이다.
이번 뱅크샐러드의 채용 모집 분야는 개발, 디자인, 기획, 법무, 마케팅 등 90여 개의 직군으로, 목표 인원은 총 200명이다. 모집은 채용 홈페이지에서 상시로 진행되며 채용과 관련된 모든 사항은 해당 사이트에서 확인 가능하다.

앞서 뱅크샐러드는 지난해 450억원의 시리즈 C 투자를 받은 이후 그중 300억원을 인재 채용에 사용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데이터 혁신을 만들어가는 과정에서 임직원들이 업무 외 스트레스를 받지 않도록 업계 최고의 근무 환경을 조성하는 데 적극적으로 투자하고 있다. 실제로 연봉 수준은 파격적으로 상향 조정했으며, 먹거리 및 여가 활동에 대한 복지도 적극 지원한다. 여기에 전 직원 식사 제공과 회사가 위치한 여의도로 생활권 이전이 필요한 직원들을 대상으로 하는 정책 등의 복지도 준비 중이다.

이 밖에도 뱅크샐러드는 공격적인 인재 영입을 위해 ‘사외 추천 제도’를 도입했다. 기존에 내부 직원을 대상으로 진행하던 추천 제도를 회사 밖으로 넓혀 사외에서도 추천할 수 있게 한 것이다. 추천인이 추천한 후보자가 웰컴 기간을 거쳐 최종 합격하게 되면, 추천인에게는 1인당 최대 2000만 원의 보상금을 지급한다.

뱅크샐러드를 운영하는 레이니스트 김태훈 대표는 “데이터 산업의 선봉에서 뱅크샐러드와 함께 건강한 데이터 생태계 및 고객을 위한 플랫폼을 만들어 나가고 싶은 인재들의 적극적인 지원과 추천을 바란다”며 “또한 코로나19 상황을 인지하고 있는 만큼, 안정기에 접어들 때까지 화상 면접 등을 적극 활용해 지원자의 안전까지 고려할 계획”이라고 전했다.
이지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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