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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문복 전여친 사생활 폭로글에 “너와 나의 인연은 여기까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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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세영 기자

승인 : 2020. 02. 12. 11:27

/장문복 SNS
그룹 리미트리스 멤버 장문복이 전여친 A씨의 사생활 폭로글에 대한 심경을 밝혔다.

장문복은 12일 자신의 페이스북에 “당분간 아픔도 남겠지만 좋아한다는 이유로 서로의 선은 넘지 말아야지”라며 “너와 나의 인연은 여기까지인 것 같다”라고 밝혔다.


이어 “좋아하는 마음이라고 모든 게 용서되는 건 아니야”라며 “할많하않”이라고 토로했다. 


앞서 장문복의 여자친구라고 주장한 누리꾼 A씨는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그의 사생활을 폭로했다.

A씨는 "장문복의 실체를 밝히고자 글을 올렸다"며 함께 찍은 사진 등을 공개하면서 연인 사이였음을 주장했다.


A씨는 "10월 초 지인들과의 술자리에서 우연히 장문복을 알게 됐다. 지인들이 잠시 자리를 비워 술집에 단둘이 남아있을 때 장문복이 내 풀린 신발끈을 보며 등쪽으로 손을 올리며 '다른 곳을 풀러버릴까'라는 말을 했다. 술집 안에서도 계속 기대며 어깨동무는 물론 허리에 손을 감싸는 등 접촉을 시도해 최대한 거리를 두려 했지만 바로 옆까지 따라앉아 별다른 저항을 하지 못하고 그대로 술자리가 끝났다. 사과 또한 받지 못했다"고 밝혔다. 

이어 "장문복과 연락처를 교환하고 또 한번 지인들과 술자리를 갖게 됐다. 단둘이 남았을 때 장문복이 키스하려고 하며 잠자리까지 요구했다. 사귀는 사이가 아니면 하고싶지 않다고 거절의사를 표했고 장문복은 사귀자며 관계를 요구했다. 호감이 있던 그때 당시 장문복과 사귀기로 하고 관계를 했다"고 적었다.

A씨는 "내 생일에도 지인에게 등 떠밀려 케이크 하나가 다였지만 다른 여자들의 생일은 키프티콘으로 챙겨주고 있었고 크리스마스 콘서트에 나 말고 다른 여성은 초대하지 않았다고 했지만 많은 여자들을 초대하는 메신저 내용도 있었다. 내게 용돈을 달라고 애교를 부려 받아간 날 전날에도 나 몰래 다른 여자들과 술을 마셨다"고 폭로했다.

A씨는 장문복이 빈번한 금전 요구 및 성관계 강요까지 있었다고 주장했다.

한편 장문복은 Mnet '슈퍼스타K2' '프로듀스 101 시즌2'를 통해 얼굴을 알렸다. 이후 지난해 7월 리미트리스로 데뷔했다.

박세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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