닫기

경희사이버대 한방건강관리학과, 현대인 육체·정신 건강 책임질 전문인력 양성소

기사듣기 기사듣기중지

공유하기

닫기

  • 카카오톡

  • 페이스북

  • 트위터 엑스

URL 복사

https://www.asiatoday.co.kr/kn/view.php?key=20191217010010655

글자크기

닫기

김서경 기자

승인 : 2019. 12. 18. 07:47

한방·동양철학·명상·심리학 등 융·복합 학문 지향
자격증 취득할 수있는 커리큘럼으로 전문가 육성 기회 제공
국내 최고 수준 교수진·교육과정 갖준 경희학원
경희사이버대학교 전경사진
국내 최고 수준의 한의학과를 자랑하는 경희학원의 경희사이버대학이 한방건강관리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한의학, 명상 등을 결합한 융합 학문 ‘한방건강관리학과’를 개설했다. 사진은 서울 동대문구에 위치한 경희대학교 전경. /제공=경희사이버대
signature6
국내 최고 수준의 한의학과를 자랑하는 경희학원의 경희사이버대학교가 한방건강관리인력을 양성하기 위해 한의학, 명상 등을 결합한 융합 학문 ‘한방건강관리학과’를 개설했다. 경희사이버대학 관계자는 “학생들의 실무역량 강화를 위해 약선 트랙, 마인드·명상 트랙 등을 운영하며 학생들이 관련 산업 전문가로 성장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고 17일 밝혔다.

다양한 현장 체험형 프로그램이자 특성화프로그램으로 꾸려진 약선트랙, 마인드·명상 트랙은 각각 한의학 기본 원리에 따라 음식을 섭취, 삶에 대한 겸허한 마음을 습득하는 과정이다.

◇육체·정신을 함께 관리하는 토털건강관리

현대인의 육체적·정신적 건강을 관리할 수 있는 전문 인력을 양성하는 경희사이버대 한방건강관리학과는 고령화 사회로 인한 보건의료 인력 수요가 증가하고, 현대인이 불균형한 식생활 및 스트레스로 건강을 잃어가는 가운데 등장했다.
경희사이버대 관계자는 “육체적·정신적 건강에 관심이 더욱 높아지는 가운데 경희사이버대 한방건강관리학과는 전문적인 한의학을 현대인에 맞게 적용할 수 있게 돕는 학문”이라고 소개했다.

◇트랙별 성격에 맞는 교과목, 특성화 프로그램 운영

경희사이버대 한방건강관리학과의 트랙은 약선 트랙과 마인드·명상 트랙으로 구분된다. 약선 트랙의 주요 과목은 한방약선이론, 약선 조리학, 발효학, 생애주기 약선학 등이다. 마인드·명상 트랙 주요 과목은 건강심리학, 명상 및 기공 입문, 통합명상, 기공양생 등이다.

약선 트랙에서는 약초채집과 약초원 탐방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약초채집은 학생들이 국내 최고의 전문 교수와 함께 야외현장을 직접 탐방, 본초학의 근본인 좋은 약초재료를 구분하고 익히는 수업이다. 마인드·명상 트랙에서는 숲체원 방문이 이뤄진다. 학생들은 국립 숲체원을 방문해 스스로 육체와 정신을 다스리는 역량을 키울 수 있는 명상 시간을 가진다.

경희사이버대 한방건강관리학과는 학생 대부분이 한방 및 건강관련 분야 종사자라는 점을 고려해 관련 분야 자격증 취득과 창업에 더욱 집중하고 있다. 특히 4학년 1학기 커리큘럼의 ‘산림치유학’은 산림청이 주관하는 국가자격 전문가 자격증 ‘산림치유지도사’ 취득을 위한 수업이다.

◇2020년 신입생 모집…미래 선도할 수 있는 학과(전공) 선보여

경희사이버대는 지난 1일부터 내년 1월10일까지 2020학년도 신·편입생을 모집한다. 고등학교 졸업 이상의 학력을 가진 사람 또는 동등 학력이 인정되는 자는 누구나 지원할 수 있으며 수능, 내신 성적과 관계없이 자기소개(80%)와 인성검사(20%)로 선발된다. 전문대 졸업 또는 4년제 대학에 재학하거나 졸업한 자는 2·3학년 편입학도 가능하다.

앞서 경희사이버대는 2019학년도 1학기부터 미래지향적 전공 개설을 목표로 학과(전공)의 신설 및 개편을 진행했다. 동양사상과 한방테라피의 융합학문인 한방건강관리학과를 비롯해, 미래지향적 인재 양성학문으로 미래인간과학스쿨 아래 재난방재과학전공과 공공안전관리전공을 신설했다.

기존 IT·디자인융합학부는 세부 전공(컴퓨터정보통신공학·시각미디어디자인·AI사이버보안·ICT융합콘텐츠·산업디자인전공)을 둔 소프트웨어디자인융합스쿨로 개편됐다.

경희사이버대 관계자는 “21세기에 접어들면서 또 한 번 급속한 산업혁명과 문명의 전환이 일어나는 변화 속에서 경희사이버대는 학생들에게 명확한 비전과 기회를 제공할 것”이라고 전했다.
김서경 기자

ⓒ 아시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제보 후원하기

댓글 작성하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