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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일 업계에 따르면 롯데아사히주류 측은 올해 계약 기간이 끝나는 영업직원들에게 연장 불가 내용을 통보했다. 회사 측은 “계약 만료에 따른 조치”라고 밝혔다.
일본 맥주 불매 운동은 지난 상반기부터 본격화됐다. 이후 주요 편의점에서는 수입맥주 행사에서 일본 주류를 제외하고 대형마트도 신규 발주를 중단하는 등 아사히 측은 판매에 어려움을 겪어 왔다.
또한 롯데아사히주류는 일부 편의점에 납품하는 맥주 가격을 인하하는 등 불매 운동 분위기에 따른 고육지책을 강구해 왔다. 이어 인건비 감축을 위해 이같은 결정을 내린 것으로 해석된다.